중앙일보 사진부 김성룡 기자입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카메라 두 대를 양쪽 어깨에 메고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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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 없이 올림픽 선 이 선수…신유빈에 진 뒤 웃으며 '엄지 척' [김성룡의 포토 Paris!]2024.08.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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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의 만능 해결사들, 김철민·이동윤·박희정·이종찬2023.03.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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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편지 한 통이었다, 대구 여대생 원혼 달랜 그의 집념2023.10.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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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에 “한동훈과 싸우자”…화제의 설전 계산한 기획자2023.07.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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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추석 대이동’… 귀성 16일·귀경 18일 가장 혼잡
'추석 대이동'… 귀성 16일 오전·귀경 18일 오후 가장 혼잡 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혼잡을 빚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대구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50분 △광주 5시간 △목포 4시간 40분(서서울 출발)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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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연설... 야당은 '기립 박수', 여당은 '못 들어주겠네' 퇴장[포토버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작심 비판하자 야당은 '기립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여당은 '연설이 아니라 독설'이라며 몇몇 의원은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4일 22대 국회 개원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박 원내대표는 40분간 정치·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무능'을 부각했다. 야당 의원석에선 박수와 환호가 여러 차례 나왔고, 여당 의원석에선 '협치가 아니라 협박이다', '연설이 아니라 독설이다'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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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는 '김치 대신 협치~~', 국회의원 단체사진촬영[포토버스]
개원식을 마친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은 단체사진촬영을 위해 다시 국회 본관 계단 앞에 모였다. 의원들이 자기 자리를 찾아 서자 건너편 대형 촬영대에 선 사회자가 "촬영할 때 보통 김치라고 하지만 국회에선 김치 대신 협치로 하겠다"고 하자 의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여야 의원들의 선서를 마친 뒤 개원사에서 "뒤늦은 개원식을 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국회법상 의무인 국회의원 선서도 이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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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카메라 들자 北선수도 '활짝'…韓 '빅토리 셀피' 진귀한 장면 [김성룡의 포토 Paris!]
이번 파리올림픽에 도입된 '빅토리 셀피'는 메달리스트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실시됐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개인 소지품을 갖고 들어갈 수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이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메달 순간을 직접 사진에 담을 수 있게 했다. 지난 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빅토리 셀피와 관련해 "갤럭시 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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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방철미, 시상식 내내 굳어있더니…임애지 이 말에 처음 웃었다 [김성룡의 포토 Paris!]
탁구 혼합복식에 이어 여자 복싱에서 남과 북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지만, 밝은 표정의 한국 임애지와 달리 북한 방철미는 시종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다. 한국 임애지와 북한 방철미가 나란히 히 시상대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애지는 "(방)철미 언니를 안아봐도 될까요?"라고 말해 남북의 포옹을 기대했지만, 시상식 내내 굳은 표정의 방철미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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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태준, 태권도 58㎏급 금메달
박태준(20)이 8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를 물리친 뒤 윙크를 하고 있다.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16년 만의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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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에 '공중제비'까지… 태권도 박태준, 화끈한 金 세리머니 [김성룡의 포토 Paris!]
태권도 박태준이 '윙크'에 '공중제비'까지 화끈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태권도 첫 금메달이자 대한민국 선수단 12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에 출전한 박태준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로부터 상대 부상 기권승을 거뒀다. 기권승이 선언된 뒤 박태준은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듯 보였으나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내려가기 전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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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웃은 안세영, 웃지 못한 김원호·정나은[김성룡의 포토 Paris!]
안세영은 애써 웃으며 파리를 떠났고,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나온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 김원호·정나은은 회견 내내 시원하게 웃지 못했다. 참석 대상은 배드민턴 여자 개인 금메달 안세영과 혼합복식 은메달 김원호, 정나은이었다. 김원호는 대표팀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어서 분위기가 좋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할 것 같다"면서 "(기자회견에 나오면서도) 축하받아야 할 자리인데,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긴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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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 없이 올림픽 선 이 선수…신유빈에 진 뒤 웃으며 '엄지 척' [김성룡의 포토 Paris!]
오른팔이 없는 브라질 탁구 선수 브루나 알렉산드레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강호 한국을 만나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알렉산드레는 브라질 최초로 패럴림픽과 올림픽에 모두 나서게 돼 화제가 된 선수다. 알렉산드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육상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폴란드 탁구 나탈리아 파르티카에 이어 패럴림픽과 올림픽에 모두 참가하는 기록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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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메달 들었는데, 오상욱·도경동만 빈손…금메달은 어디에?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도경동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메달 없이 손가락 하트를 날렸다. 대한민국 선수단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4일(현지시간)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을 마친 선수들이 자신의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에 나섰는데 오상욱과 도경동의 목에는 메달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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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 욱일승천기 내 건 사이클 일본인 팬 [김성룡의 포토 Paris!]
프랑스 파리의 유명 관광지 몽마르트르 언덕에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가 등장했다. 일찌감치 몽마르트르 언덕 초입에 자리를 잡은 한 일본인 사이클 팬은 대형 일장기 옆에 욱일승천기를 부착하고 사이클 선수들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 금메달은 승부처인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어택에 성공한 벨기에 렘코 에베네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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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보다 감동... 시상식서 깜짝 프러포즈 받은 中 선수[김성룡의 포토 Paris!]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보다 값진 게 또 있을까?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황야충(30) 선수가 시상식 직후 남자친구인 류위천(29)으로부터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 프랑스 파리 포르트데라샤펠 아레나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 정시웨이-황야충 조가 한국 김원호-정나은 조를 2-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남성은 중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대표인 류위천(2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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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파리 홀렸다…올림픽 수놓은 나빌레라 한복 패션쇼 [김성룡의 포토 Paris!]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날’ 행사가 1일(현지시간) 파리 메종 드 라 시미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대회에 참가한 국제 스포츠 인사들과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세르미앙 응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을 비롯한 IOC위원, NOC 및 IF 회장·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계 인사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올림픽 기간 중 개최된 한국의 날은 과거보다 많은 국제스포츠 인사들이 참석하여 코리아하우스에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도 경험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제스포츠계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가 세계의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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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하고도 다시 코트 섰다…세계 2위 韓선배 꺾은 '기적의 정신력' [김성룡의 포토 Paris!]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정나은과 한 조로 출전한 김원호는 1일(현지시간)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 전에서 같은 한국의 서승재-채유정 조와 접전을 펼치던 3세트 중반에 갑자기 호흡곤란으로 의료진을 불렀다. 김원호는 의료진에게 건네 받은 비닐봉지에 구토를 한 뒤 다시 코트에 섰다. 구토까지 할 정도로 극심한 체력저하를 극복하고 세계 랭킹 2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를 물리치는 기적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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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작렬 비치발리볼 경기장, 물 뿌려도 탈진 환자 속출[김성룡의 포토 Paris!]
파리는 통상 오후 4시쯤에 기온이 가장 높은데 이날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됐다. 더군다나 비치발리볼 경기장은 그늘이 전혀 없어 관중들은 그대로 뜨거운 땡볕에 노출됐다. 탈진 환자가 발생하자 자원봉사자들은 호스를 이용해 관중석에 물을 뿌리는 등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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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탁구 선수들, 시상대서 '셀카' 찰칵…삼성의 빅픽쳐? [김성룡의 포토 Paris!]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남북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함께 셀카를 찍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를 게임점수 4-0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 북한 리정식-김금용 조는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게 게임점수 2-4로 져은메달을 획득해 남북 선수들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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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상 이런 일 없었다…"이건 미친 경험" 영웅들 감격, 왜 [김성룡의 포토 Paris!]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수천 명의 팬이 직접 축하해주는 자리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렸다. '메달리스트 퍼레이드'라고 이름 붙인 이 행사는 29일(현지시간) 개회식이 열렸던 파리 트로카데로 챔피언스 파크에서 첫선을 보였다. 사회자가 프랑스 럭비 대표팀을 호명하자 챔피언스 파크를 가득 채운 프랑스 현지인들이 모두 기립해 환호하며 이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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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金 위해 '매너 다리'…은메달리스트의 품격 [김성룡의 포토 Paris!]
경기를 마치고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 수여식이 끝난 뒤 취재진을 위해 세 선수가 1위의 자리로 올라서는 순간, 필립보가 어정쩡한 자세로 서서 포즈를 취했다. 1위 렘코의 키는 171㎝, 2위 필립보는 193㎝, 3위 와웃은 191㎝로 렘코의 키는 두 선수에 비해 20㎝ 이상 작다. 필립보가 금메달을 딴 렘코를 배려해 높이를 맞추기 위해 어정쩡한 자세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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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자투리천으로 올림픽 시상 봉사자 옷...베일 벗은 시상식
트레이에 담기는 메달은 LVMH 산하 주얼리 브랜드 쇼메가 디지인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셀카(직접 촬영)를 찍을 수 있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간 원칙적으로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지만, 삼성과 IOC의 협력으로 선수들이 '시상대 셀카'를 직접 남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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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金 순간…파리 한복판 '오~필승 코리아!' 떼창 울렸다[김성룡의 포토 Paris!]
'오~ 필승 코리아~!' 파리 한복판 앵발리드 인근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한민국 응원가가 울려퍼졌다. 대한체육회와 하이브는 27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기간 중 K-컬쳐 홍보관 역할을 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팀코리아 응원봉을 활용한 단체응원전을 진행했다. 행사를 준비한 하이브 이지영 파트장은 "이날 준비한 팀코리아 응원봉 900개가 모두 소진됐다"며 "참가자 중 외국인들 숫자도 꽤 많아 한국 문화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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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의 포토 Paris!] 파리서 다시 쓰는 우생순, 짜릿한 역전승의 순간들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강호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8강 진출을 위해 1, 2차전 상대인 독일, 슬로베니아전 필승을 다짐하고 나온 대표팀은 유럽의 강호 독일을 잡고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대표팀은 류은희와 전지현의 연속골로 다시 추격에 나섰고 종료 8분 전 강은혜의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