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사까2일 AFP동양】3년간의 각고와 적지 않은 자금까지 소요하면서 한일 및 일한사전들을 엮어낸 「오오사까」대학의 한 한국어 조교수와 그의 동료들이 사전을 펴내 줄 독지가를 애타게 찾고 있다. 「오오사까」외국어대학의 한국어과 조교수로 있는 「쓰까모도·이사오」씨는 2일 일본 굴지의 출판사였던 「산세이도」 사가 지난 66년 이 사전들을 69년께에 출판해 주겠다고 약속, 유일한 희망을 걸었으나 작년 11월에 「산세이도」사가 파산하여 기업갱생법의 보호를 신청중이라 이 희망이 무산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난산하는 일본판 『한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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