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아이폰 게임 '팔라독', 안드로이드 마켓 공략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페이즈캣의 아이폰 게임 팔라독(Paladog)


2011년 2월 13일부터 현재까지 7주에 걸쳐 한국 앱스토어 유료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디펜스 게임 ‘팔라독(Paladog)’이 안드로이드 오픈 마켓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페이즈캣(대표 김진혁, www.fazecat.com)이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 팔라독은 스킬 성장 시스템, 20가지의 마법아이템,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아군 유닛, 다양한 공격패턴을 가진 적군 유닛과 보스 등 유저의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하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게임이다.

보통의 앱이 길어야 2주정도 1위에 머무는데 반해 7주 연속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팔라독은 영국의 대표 모바일 게임웹진인 ‘포켓게이머’에서 10점 만점에 평점 9점을 기록하며 국내 앱 중 최초로 골든 어워드를 수상, 2011년 2월에는 해외 애플 앱스토어 ‘What’s HOT’과 ‘NEW&NOTEWORTHY’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이처럼 팔라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킨 ㈜페이즈캣은 지난 1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디지털엔터테인먼트 ‘리얼네트웍스아시아퍼시픽(대표 이동진)’과 팔라독의 국내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한 퍼블리싱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안드로이드 오픈마켓 론칭을 준비 중이다.

한편 11년간 게임업계에서 경험을 쌓아온 ㈜페이즈캣의 김진혁 대표가 개인 개발자 시절 선보인 아이폰∙안드로이드 게임 ‘코스트 디펜스’는 3주간 한국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고, 이후 2011년 법인 ㈜페이즈캣을 설립하여 3명의 개발진의 연구 끝에 선보인 ‘팔라독’은 2개월간 전세계에서 4억의 매출을 올렸다.

김 대표는 “게임 앱의 경우 그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게임을 알리는 것, 즉 마케팅도 중요하다. 팔라독의 경우 자사의 마케팅 능력이 긍정적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발매를 준비중인 휴대용 기기에 임베디드 콘텐츠로 삽입하거나, 해외 퍼블리셔를 통해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 앱 스토어의 불편함도 꼬집었다. 앱스토어의 경우 비자카드나 기프트카드가 없으면 유료 앱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페이즈캣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포팅이나 해외에서 결제수단이 확보된 회사들과의 사업적인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지금처럼 즐겁게 게임을 개발하면서 유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싶다는 ㈜페이즈캣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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