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요리 본고장 맛 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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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동양과 서양의 음식이 어우러져 퓨전요리의 천국인 말레이시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의 신라호텔 파크뷰 레스토랑에서는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의 국빈 방한에 맞춰 17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요리축제'를 연다.

말레이시아 팬 퍼시픽 콸라룸푸르 호텔에서 특별 초빙한 요리사 3명이 해산물·가금류, 향신료·열대과일을 이용해 다양한 말레이시아 전통요리와 퓨전음식을 선보인다.

말레이시아식 닭고기, 쇠고기 꼬치구이, 망고를 곁들인 새우샐러드, 포르투갈식 생선구이, 닭고기 커리, 새우 페이스트의 열대과일 등이 준비된다.

행사기간 중에 말레이시아 국립 민속공연단이 매일 세차례에 걸쳐 로비라운지에서 전통공연을 한다. 일품 요리의 가격은 9천~2만8천원. 점심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전통뷔페는 3만4천원. 02-2230-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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