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PGA 셸휴스턴 연장 끝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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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재미동포 앤서니 김(25)이 PGA투어 셸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다.

앤서니 김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 토너먼트 코스(파72·7457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본 테일러(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세이브해 정상을 밟았다. 우승 상금은 104만4000달러(약 11억9430만원).

앤서니 김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어니 엘스(남아공), 필 미켈슨(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해 마스터스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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