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료사고로 매년 4만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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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영국인 4만명이 매년 의료사고로 숨진다고 더타임스 13일자가 보도했다. 영국의 의료서비스조사단체인 '닥터 포스터'가 조사한 결과 매년 7만2000명가량의 환자가 직.간접적인 의료사고의 영향으로 숨지며, 그 가운데 4만명가량의 희생은 의료사고와 직접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는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사고의 절반은 입원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일어나며 나머지 25%는 수술과정에서, 25%는 처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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