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용객 규모 1위 전철역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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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의 전체 116개 역 가운데 지난해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2호선 강남역으로 조사됐다.

서울메트로가 20일 공개한 ‘2008년 수송실적’에 따르면 강남역은 지난해 하루 평균 12만4714명이 이용해 서울메트로 관할 역 가운데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가장 적었던 도림천역(1096명)보다 100배 이상 많았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한 해 약 14억4692만명을 운송해 7908억7000만원의 운송수입을 올렸다. 하루 평균 395만명이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한 셈이다. 또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 24일로 506만9000여명이 이용했다. 반면, 연중 가장 적은 날은 설날(2월7일)로 11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4호선을 이용한 전체 승객 가운데 무임승객의 비율은 전체의 12.6%(무임수송 비용 1352억원)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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