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13일 개막 한국작품 4편 초청상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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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제47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3일 개막돼 24일까지 계속된다.개막작은 덴마크 감독 빌레 아우구스트의 .스밀라양의 눈(雪)을 위한 감성'.
황금곰상(작품상)등 8개의 경쟁부문을 놓고 유럽 12편,미국5편,아시아 5편,동유럽 2편, 브라질 1편 모두 25편의 작품들이 겨룬다.
비경쟁 파노라마 부문에는 박철수 감독의.학생부군신위'와 이민용 감독의.인샬라'가 초청받아 각각 두차례씩 상영된다.신예감독들의 작품과 다큐멘터리등이 소개되는 청년영화제 포럼에는 홍상수감독의.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임순례감독의.세 친구'가 출품됐다. 미국 여배우 킴 노백이 주연한 영화 13편과 독일바이마르공화국 시대 명감독 G W 팝스트의 작품도 특별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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