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辯,北에 쌀지원 1,120만원 보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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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최영도)은 지난 6월부터회원들과 일부 사법연수원생들을 대상으로 벌인.북한 쌀 보내기 운동'모금액 1천1백20만원을 국제민간단체를 통해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민변 관계자는“26일 모금액을 스위스에 있는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WCC)로 보내 그곳에서 쌀을 산 뒤 북한의.큰물피해대책위원회'에 전달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잠수함 침투사건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민간단체가 다시 대북지원에 나선 만큼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종교.사회단체들의대북지원 움직임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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