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크라이슬러 합병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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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선진 7개국(G7)과 한국·중국·인도·브라질·멕시코 등 13개 신흥국이 참여하는 G20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글로벌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원칙 합의에도 불구하고 각국은 손실 분담 등에 이견을 보여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15개국도 12일 파리에서 유로존 정상회의를 열고 영국이 택한 ‘은행 국유화’ 방식을 다른 국가에 적용할지를 논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국과 신흥국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금융사의 부실자산을 사들이는 당초 방침을 바꿔 부실 금융사 지분을 매입해 국유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12일 보도했다.

한편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3위 업체인 크라이슬러와의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 GM은 2위 업체인 포드에도 합병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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