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혜정 11골독무대 진주햄 3전승 선두-亞핸드볼클럽선수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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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진주햄이 일본 히타치를 꺾고 3전승을 구가하며 96아시아여자클럽대항 핸드볼대회 단독선두로 나섰다(30일.잠실학생체).
진주햄은 리그 제3일 히타치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곽혜정이 혼자 11골을 잡는 활약에 힘입어 26-22로 승리했다.
96일본실업선수권대회(5월) 2위팀인 히타치는 「핸드볼 종주국」 한국팀에 당한 그간의 부진을 씻으려는듯 전반전에서 13-13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들어 불붙은 진주햄 「쌍두마차」곽혜정-김미심의 화력을 따라잡지 못하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동성제약 역시 국가대표 박정림(10점)의 활약으로 금강고려를34-30(17-17,17-13)으로,95핸드볼큰잔치 우승팀인대구시청은 일본선수권 1위의 오사키전기를 31-24로 각각 제압했다.이로써 동성제약은 2승1패를,대구시청은 3승1패를 각각마크했다.
임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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