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증세 경찰관 파출소서 권총自殺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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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11일 오후6시30분쯤 전북장수군계북면 장수경찰서 계북파출소에서 이 파출소 梁재운(29)순경이 가슴에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姜선재(27)순경이 발견해 남원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姜순경에 따르면 이날 순찰을 돌고파출소에 돌아와보니 梁순경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었으며 권총이옆에 놓여 있었다는 것이다.경찰은 梁순경이 평소 심한 우울증등정신분열증세를 보여왔고 권총이 바로 옆에 놓여 있는 점으로 보아 신병을 비관,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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