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朴玄埰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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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제학자 박현채(朴玄埰.前 조선대교수)씨가 17일 오후1시 서울서대문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61세.
故 朴교수는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광주서중.전주고를 거쳐 서울대 상대 경제학과(59년)와 대학원(61년)을 졸업한뒤 20여년간 재야 경제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민족경제론을 주창했다.89년에야 조선대에 자리를 잡았다.
『민족경제론』『국가독점자본주의론』등 7권의 저서와 수십편의 논문을 남겼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김희숙씨와 네자녀가 있다.
발인은 19일 오전9시 강북삼성병원 영안실.장지는 천안공원묘지.연락처(02)(736)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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