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권익위는 “선관위에 요청한 공무원 경력 채용 자료 등 조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현장 조사 기간을 21일에서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지난 5월 언론과 정치권 등에서 제기된 선관위 자녀 채용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공무원 경력 채용 자료 분석과 관계자 면담 등 현장 조사를 진행해왔다.
선관위 채용 비리 전수조사단장인 정승윤 부위원장은 “선관위 채용 비리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 불가피하게 조사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8월 중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