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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 이혼 절차…"남편 서주원 외도 따른 상간녀 소송"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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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주원(왼쪽)과 김민영(예명 아옳이). 김민영 인스타그램 캡처

서주원(왼쪽)과 김민영(예명 아옳이). 김민영 인스타그램 캡처

인플루언서 김민영(32·예명 아옳이)이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29)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김민영은 서주원이 외도를 했다고 보고, 상간녀를 상대로 법적 조치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은 11일 "불륜녀를 상대로 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게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술 회복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전자신문은 전했다. 김민영은 지난달 20일 진주종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이다.

두 사람의 이같은 소식에 김민영의 소속사 샌드박스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설은 이전에도 불거졌다. 특히 지난해 5월 서주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김민영과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해 불화설이 맞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서주원은 당시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김민영은 게임채널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 시즌1·2와 SBS TV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구독자 약 66만명의 유튜브 채널 '아옳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패션·뷰티 사업도 하고 있다.

서주원은 L&K 모터스 레이싱선수다. 2017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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