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 오후 9시까지 전국 9만7617명 확진…내일 10만명대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중인 대전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찾은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성태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중인 대전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찾은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성태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76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7617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집계로는 지난 4월 19일(10만7923명) 이후 98일 만에 최다치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9만4213명)보다는 3404명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7월 3주(17~23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유지하면서 "향후 2∼3주 정도는 계속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2528명(53.8%), 비수도권에서 4만5089명(46.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7170명, 서울 2만83명, 경남 5481명, 인천 5275명, 경북 4969명, 충남 4166명, 대구 3650명, 전북 3371명, 강원 3303명, 충북 3240명, 부산 2998명, 광주 2880명, 대전 2846명, 울산 2674명, 전남 2637명, 제주 2042명, 세종 832명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