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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AI는 양심이 없다 外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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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호 20면

AI는 양심이 없다

AI는 양심이 없다

AI는 양심이 없다(김명주 지음, 헤이북스)=인공지능(AI)의 발달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죽은 사람의 디지털 흔적으로 인한 명예훼손, 퍼블리시티권, 프로파일링과 잊힐 권리 등 죽음과 관련된 윤리 문제, AI 혁신 이면의 차별과 편견, 적대적 공격과 불신 등 신뢰 관련된 문제 등을 다룬다.

격동-메이지 유신 이야기

격동-메이지 유신 이야기

격동-메이지 유신 이야기(오욱환 지음, 조윤커뮤니케이션)=1868년 메이지 유신은 일본만의 역사가 아니다. 유신을 통해 근대화한 일본은 가장 먼저 조선 병탄에 나섰다. 1853년 미국 페리 제독의 일본 내항부터 도쿠카와 요시노부 막부 쇼군이 메이지 천황에게 통치권 반납을 선언한 대정봉환 등 숨 막히는 일본의 격동기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임진왜란기 손자병법 주해

임진왜란기 손자병법 주해

임진왜란기 손자병법 주해(손무 지음, 노승석 옮김, 여해)=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손자병법』은 후대에 꾸준히 연구가 이뤄졌다. 임진왜란 중인 1594년 명나라에서 간행된 『손자병법 주해』는 이순신 장군이 읽고 노량해전 등에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전 전문가인 저자가 이를 찾아내 고증·번역했다. 다른 판본에 없는 새 주해를 여럿 붙였다.

혁명의 넝마주이

혁명의 넝마주이

혁명의 넝마주이(김수환 지음, 문학과지성사)=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의 『모스크바 일기』를 소비에트 아방가르드의 맥락에서 새롭게 독해했다. 1926년 말 두 달간의 모스크바 체류는 연정과 정치, 일과 사랑의 결합이란 측면에서 논의된 바 있다. 저자는 그런 “좌절된 구애 이야기”가 아닌 혁명에 대한 인상기로 읽자고 제안한다.

우토로 여기 살아왔고, 여기서 죽으리라

우토로 여기 살아왔고, 여기서 죽으리라

우토로 여기 살아왔고, 여기서 죽으리라(나카무라 일성 지음, 정미영 옮김, 품)=저자는 마이니치신문 기자였던 2000년대 초부터 재일 조선인 마을 우토로를 취재해왔다. 여러 교포 1세, 2세를 인터뷰하며 발굴한 “기억의 지층”과 더불어 이들의 지난한 삶, 강제 퇴거 소송을 둘러싼 투쟁 등의 역사를 방대한 취재에 바탕해 생생히 풀어냈다.

DQ 디지털 지능

DQ 디지털 지능

DQ 디지털 지능(박유현 지음, 한성희 옮김, 김영사)=디지털 지능(Digital Intelligence Quotient, DQ)은 하버드대 바이오통계학 박사이자 디지털 교육·윤리 전문가인 저자가 창시한 개념. 미래 세대가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디지털 생활을 성공적으로 영위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윤리를 폭넓은 관련 지식과 함께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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