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STOP WAR”…세계 각지서 반러 규탄 시위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국민적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뉴시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러시아를 규탄하고 전쟁을 중단하라는 반전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 180여명도 27일 서울 정동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 앞에서 시위에 동참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국기와 '우크라이나를 도와줘요' 'STOP PUTIN' 'HELP US' 등 전쟁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 행렬에 참가했다.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시위를 열고 전쟁 반대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이들은 이날을 시작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끝내고 철수할 때까지 매주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27일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스1]

27일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전쟁반대 러시아 규탄시위에 참가한 한 우크라이나인이 마스크에 자국기를 그렸다.[뉴시스]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앞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시위를 열고 행진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시위를 열고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27일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뉴스1]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시위를 열고 행진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시위를 열고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한편 러시아군 집결 병력의 50% 이상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됐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30㎞ 외곽까지 도달한 것으로 26일(현지시각)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25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간헐적 정전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터넷 사용은 아직 가능하다"고 말했다.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러시아대사관 인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시위를 열고 행진을 하고 있다.[뉴시스]

 우크라이나 정부가 키예프에 월요일 오전까지 39시간 통행금지를 선포한 가운데 남아있는 시민들 대부분은 방공호와 지하 공간에 숨었다고 AP통신과 CNN 등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25일(현지시간) 전쟁이 고조되면 최대 400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재한 러시아인 주최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집회에서 한 참가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재한 러시아인 주최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집회에서 한 참가자가 전쟁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반대 시위대가 집회를 열고 있다.[EPA=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예프 출신인 바딤 드라간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전쟁 반대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반대 집회에 참가한 한 여성이 피켓을 들고 있다.[AFP=연합뉴스]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시위에서 시위자들이 현수막과 깃발을 들고 있다.[EPA=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에서 열린 반전 집회에서 한 시민이 피켓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있다.[EPA=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시위자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