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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0만 공포' 매일매일이 두렵다…신규 확진 9만3135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9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389명으로 급증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9만3135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164만597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만443명)보다 2692명 늘면서 이틀 연속 9만명대를 이어갔다. 현재 환자 증가 속도대로라면 조만간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9만3045명, 해외유입이 90명이다.

지난 1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920명→5만4938명→5만6430명(당초 5만6431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4615명(당초 5만4616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7169명(당초 5만7175명으로 발표 후 정정)→9만443명→9만3135명으로 하루 평균 약 6만580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313명)보다 하루 새 76명이 급증한 38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부터 200명대를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는 서서히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지난 14일(306명)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고, 이날 400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3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44%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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