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어제 512명 신규확진…이틀째 500명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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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 앞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문한 시민들을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2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명 늘어 누적 11만9천8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0명)보다 12명 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7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난주 800명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줄었지만 아직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지난주와 그 직전주에도 월·화요일인 19∼20일(532명, 549명), 12∼13일(587명, 542명)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다가 수요일부터는 700명대로 치솟아 주중 내내 700명대 또는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500명→512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4번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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