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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 뚝 '추분'...출근길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해 큰 일교차 주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인근 부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에서 방문객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인근 부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에서 방문객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秋分)이다. 출근길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낮아져 쌀쌀하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아침 기온은 8~18도, 낮 기온은 19~25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대관령 7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대관령 16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출근길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는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날씨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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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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