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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 벤처밸리 조성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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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은 포항·광양 지역뿐 아니라 인천·강릉 등 인근 바다에서 쓰레기와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09년 포스코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중심으로 출범했다.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의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은 포항·광양 지역뿐 아니라 인천·강릉 등 인근 바다에서 쓰레기와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09년 포스코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중심으로 출범했다.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는 포항·광양 등의 지역사회에 벤처밸리를 조성해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구축을 도모하고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협력사와 복리후생 시설의 공동 사용, 성과를 공유하는 ‘베너핏 쉐어링’ 제도를 확대해 상생의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국가 발전에 대한 기여를 사명으로 여기며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온 포스코로서는 지역사회가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이기 때문에 포항·광양 지역 중심의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사회적기업을 운영·지원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2013년 11월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을 출범했다. 1% 기부활동은 2011년 10월부터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복지·해외사업·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은 2009년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중심으로 출범해 포항·광양 지역은 물론 인천·강릉 등 인근 바다에서 쓰레기와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특히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포스코는 ‘기업시민봉사상’을 신설하고 그룹사, 협력사, 외부 사회공헌 단체 대상으로 사내·외 전문가의 종합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올해 초 열린 첫 시상식에서는 포항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기쁨의 복지재단’, 클린오션봉사단, 광양제철소 반딧불전기재능봉사단, 그룹사 엔투비 봉사단, 해외법인 포스코-멕시코의 POSAMI 봉사단, 협력사 유니테크 봉사단 등 6개 단체가 표창과 상금 총 3500만원을 수상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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