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난 이래서 광화문·서초동 갔다···거리위 분노의 인터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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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祖國)이 갈라졌다. ‘조국구속’과 ‘조국수호’ 양 진영은 10월 첫째 주에 이어 둘째 주에도 각각 9일과 12일 광장으로 나왔다. 지난달 28일 ‘조국수호’ 집회에 200만이 모였다는 민주당의 주장으로 양 진영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됐다. 9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에서 사회자는 “좌파들이 자리에 앉아 많이 보이게 했다”며 “우리도 앉자”고 독려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조 장관의 구속과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한편 12일에는 검찰 개혁과 조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열렸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9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이 마지막 집회라고 밝힌 이들은 ‘서초대첩 최후통첩’이라는 구호 아래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을 외쳤다.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참가자들을 만났다. 그들은 왜 광장에 나왔을까? 영상에 그 이유가 있다.

글ㆍ영상 조문규ㆍ장진영ㆍ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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