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문화계가 '개코'와 '비(非)개코'…"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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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문화계가 '개코'와 '비(非)개코'로 나뉘어 가고 있다."-한나라당 권오을 의원, 이창동 문화부 장관 취임 이후 문화계 내부가 '개코'('개혁코드'의 준말) 논란에 휩싸여 양분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제왕적 총재도 없애는 마당에 제왕적 수석이 말이 되느냐."-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이 권양숙 여사 관련 보도와 관련해 동아일보에 취재 봉쇄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신당은 카피(copy)정당일 뿐이다."-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 통합신당이 햇볕정책.사회복지정책 등 주요 정책에서 기존 민주당의 정책 틀을 그대로 승계키로 한 데 대해.

▷"미국은 결론을 조급히 내리는 경향이 있다."-블릭스 전 유엔무기사찰단장, 미국이 확인도 하기 전에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잘못된 결론을 내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