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는 직업 1위 소방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 기념품을 들고 있다.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 기념품을 들고 있다.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추석맞이 민생행보를 이어가며 “우리 국민이 변함없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시는 직업 1위가 소방관”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추석을 앞두고 서울 서초소방서를 방문해 “그만큼 국민이 믿고 의지한다는 뜻이므로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힘들어도 변함없이 봉사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께서도 추석 성묘에서 걸릴 수 있는 쓰쓰가무시병과 벌초 때 예초기 사고, 각종 음주사고에 유의해 달라”며 “이번 추석이 최고의 안전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들도 격려했다. 그는 “추석 명절 빈집털이나 가정폭력, 교통사고 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고속버스터미널과 백화점 범죄예방, 반포대교 교통 관리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독거하는 1인 생활자분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새로운 치안 수요에 대해 일선에서 더 연구하며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소방서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한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소방서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한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소방서ㆍ지구대 방문에 앞서 이 총리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베어베터를 방문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기 편한 환경을 갖춘 것을 인증받은 사업장을 말한다.

이 총리는 김정호 베어베터 공동대표로부터 사업장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사업장 관계자와 장애인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총리가 남긴 방명록 글귀.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총리가 남긴 방명록 글귀. [뉴스1]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