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한윤희씨 첫번째 작품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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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 유도대학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한국무용가 한윤희씨의 첫번째 창작무용 발표회가 11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총2부로 구성되었는데 제 1부는『아침』『소품』『진실』『동방의 빚』등 4개의 소품, 제2부는 공연시간 30분의 창작무용『여인의 환상』이다.
『여인의 환상』은 모든 여성들이 태어나 자라고 성숙하고 늙어가면서도 변함없이 간직하고 사는 사랑에의 꿈을 그린 것. 『어디로 가셨나요』『행복은 마음속에』등 5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있다.
한씨는 중앙대 예술대학 무용과 (79년졸)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경원대 강사를 거쳐 85년 무용과 창설 초기부터 유도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창작무용 발표회는 2년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한씨는 안무와 출연을 함께 한다.
김기백·이은경·김민희·하광희등 19명의 무용과 학생들이 유도대학 무용과 창설이래 첫 출연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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