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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北억류 미국인 3명 귀환…청신호 켜진 북미정상회담

중앙일보

입력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이 귀환합니다.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김상덕·김학송씨(왼쪽부터). [AP=연합뉴스, CNN 캡처]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김상덕·김학송씨(왼쪽부터). [AP=연합뉴스, CNN 캡처]

북한에 장기 억류됐다가 어제(9일)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일본을 거쳐 오늘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이 “10일 오전 2시(한국 시각 오후 3시) 워싱턴에 도착한다”면서 “그들을 맞이하러 나간다.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석방된 미국인 3명은 도착 즉시 가족과 해후하고 병원에 들러 건강검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억류 미국인 송환에 즉각 환영하며 “북한의 결단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더읽기 北억류 3명 석방…폼페이오 “북미 정상회담은 당일치기”

1486일 만에 직립하는 세월호, 진실도 바로설까

지난 9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들이 세월호 직립 예행 연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지난 9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들이 세월호 직립 예행 연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벌써 4년하고도 24일이 지났습니다. 옆으로 돌아 누운 세월호 선체가 참사 발생 1486일 만인 오늘 바로 세워집니다. 직립 작업은 오전 9시부터 진행됩니다. 이를 위한 예행연습도 어제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이날 35도를 시작으로, 40도, 50도, 55도, 90도 등 모두 6단계에 걸쳐 들어올릴 예정입니다. 크레인에 선체를 오래 매달아 둘수록 위험해지는 만큼 4시간 안에 마칠 예정입니다. 직립에 성공하면 그동안 미수습자 수색시 진입하지 못했던 구역에 대한 수색과 원인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더읽기 세월호 4년만에 몸 일으킨다...10일 선체 직립

정부가 '한국지엠(GM)' 경영정상화 방안을 최종확정합니다.  

 인천시 부평구 한국GM부평공장 [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 한국GM부평공장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열고 GM측과 자동차산업발전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합니다. MOU에는 한국GM에 대한 자금지원과 GM의 먹튀방지 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앞서 산업은행과 GM은 한국GM에 대한 총 투입금 7조6000억 원 중 산업은행이 약 8100억 원을 부담하고, GM이 한국 내 생산시설을 “10년 이상 유지하기로 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방안에 조건부 합의했는데요. 전날 김 부총리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금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며 “10년간 소위 ‘먹튀 방지’는 제도적으로 보장돼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더읽기 한국GM 신규투자 청사진 나왔다

사고 난 차도 보험사 골라서 가입하세요

[뉴스1]

[뉴스1]

앞으로 사고 경력 탓에 자동차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은 현재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사를 골라 가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11개 자동차 보험 회사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보험 가입 여부를 일괄 조회하는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보험개발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s://mycar.kidi.or.kr)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내 차보험 찾기’를 통하면 소비자가 인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자동차보험 계약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입찰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 읽기 차사고 자주 내면 무조건 비싼 공동인수?…싼 보험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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