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역에서 900척 이상의 선박 안전통항을 책임졌던 청해부대 25진 300여명의 장병들을 태운 충무공이순신함이 9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 입항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청해부대 25진 충무공이순신함의 입항 항영식을 개최하고 청해부대 25진 충무공이순신함 장병들의 임무완수와 무사귀환을 축하했다. 정진섭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주요 지휘관 및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청해부대 25진 충무공이순신함 장병들을 환영했다.
청해부대 25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지난 2017년 9월에 출항해 파병기간 중 우리나라 및 외국선박의 호송작전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한편 23진부터 실시해온 유럽연합(EU) 對 해적작전에 참가해 이탈리아, 스페인 해군 등과 함께 해적활동 감시 및 억제 작전을 실시하며 국제 해양안보 증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연합전력 해군 간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증진과 공조체계를 축하고 연합기회훈련 등을 실시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송봉근 기자 bks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