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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이 열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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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첫 조업이 이뤄진 9일 새벽 어장에 출어해 조업 중인 어선들 뒤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속초해경=연합뉴스]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첫 조업이 이뤄진 9일 새벽 어장에 출어해 조업 중인 어선들 뒤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속초해경=연합뉴스]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이 9일 열렸다. 지난 2일 올해 첫 조업이 예정됐으나 짙은 안개로 연기됐다가 이날 개장했다.

9일 새벽 해경 점호를 끝낸 어선들이 어로한계선에서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속초해경=연합뉴스]

9일 새벽 해경 점호를 끝낸 어선들이 어로한계선에서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속초해경=연합뉴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저도어장 A 수역에 115척, C 수역 18척 등 총 133척의 어선과 224명이 어민이 입어했다고 밝혔다.

9일 새벽 어선들이 무리 지어 저도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속초해경 =연합뉴스]

9일 새벽 어선들이 무리 지어 저도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속초해경 =연합뉴스]

저도어장은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 지역으로 북방한계선(NLL)과 1km 떨어져 있다.  어로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에 위치해 4∼12월까지 한시적으로 조업이 가능하다. 고성군 선적의 어선에 한해 조업이 허용되고 있다.

9일 새벽 저도어장에 출어한 어민들이 문어를 건져올리고 있다. [속초해경 =연합뉴스]

9일 새벽 저도어장에 출어한 어민들이 문어를 건져올리고 있다. [속초해경 =연합뉴스]

출어할 어선들이 어로한계선에서 해경 점호를 받고 있다. [속초해경=연합뉴스]

출어할 어선들이 어로한계선에서 해경 점호를 받고 있다. [속초해경=연합뉴스]

해군 1함대 고속정 장병들이 9일 강원도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에서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어로보호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군 1함대 =연합뉴스]

해군 1함대 고속정 장병들이 9일 강원도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에서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어로보호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군 1함대 =연합뉴스]

문어와 해삼, 미역, 다시마 등이 풍부해 지난해는 개방 기간 연 7300여 척의 어선이 출어해 7만6300㎏의 수산물을 채취, 12억9000여만 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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