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3년 전 ‘1박2일’ 촬영서 “10년 후 브래드 피트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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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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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생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10년 후 소식”이라며 한 말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5년 7월 12일 방송된 ‘더더더 여행’ 특집에서 멤버들은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미래의 멤버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가수 김종민은 시작부터 “주혁이 형, 환갑이 얼마 안 남았네요. 제가 가끔 놀러갈께요”라며 농담을 건넸다. 래퍼 데프콘마저 “잘 지내고들 계시죠. 나도 잘 지내고 있죠. 주혁이 형은 이제…”라고 하자 김주혁은 “왜 그래 도대체. 나 얘랑 두세 살 차이나. 아 나 어이가 없네 진짜”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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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혁 차례가 다가오자 그는 “브래드 피트와 영화 동반 출연한다. 돈 벌어서 한 턱 내마”라고 말한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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