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관이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수면 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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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경기도 성남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일일 통신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경기도 성남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일일 통신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이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은 절대적으로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진 비서관은 이날 서울 강서을 청년위원회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은 대통령의 걱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수면시간이 부족한 이유는 문 대통령이 쉼 없이 일만 하기 때문이다. 진 비서관은 "대통령은 정말로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대통령 일을 덜어드려야 할까'하는 것이 참모들의 고민이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단순히 행사나 회의에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고 그 행사와 회의를 위해 수많은 보고자료를 검토한다고 진 비서관은 전했다.

진 비서관은 "대통령 욕심만큼 참모들이 다 따라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송구스럽다"면서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이 있기에 대통령이 원기가 지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그 어떤 보양식보다도 국민의 사랑과 지지가 대통령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보약"이라고 덧붙였다.

진 비서관은 또 "이번 추석은 긴 연휴만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빈다"고 추석 인사를 건넸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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