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찬성 160표로 통과됐다.
국회는 2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대해 찬반 표결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국회의원 29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가결됐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대한 심사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자유한국당은 보고서 채택 자체에 반대 하며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민주당은 정의당 등을 포함해 130명의 찬성표를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40명의 국민의당 의원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