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가을 시작 알리는 처서…중부지방엔 폭우, 남부지방엔 폭염

자유한국당, 오늘부터 연석회의…朴 출당 문제 결론나나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오른쪽). 프리랜서 공정식

자유한국당이 오늘부터 이틀간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합니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연석회의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친박계 출당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인데요, '자유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길', '국정감사 현안과제' 등을 놓고 특강과 분임토의, 보고, 자유토론 등이 진행됩니다. 이틀간의 연석회의 끝에 나오게 되는 결의문에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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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곳곳에 비…중부지방엔 최고 200mm 폭우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종목체험'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천막 아래서 폭우를 피하고 있다. 20170820 . 최승식 기자

오늘 아침부터 전국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13호 태풍 하토가 중국 남부에서 약화함에 따라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인데요, 중부지방엔 최고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50~150mm, 충청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경상도와 전남 일부, 제주 지역엔 폭염특보가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 울산, 경남 창녕에 폭염경보를, 대구, 경북 일부, 전남 해남, 강원 삼척평지, 제주에 폭염주의보를 각각 발령할 예정입니다.

MBC 노조 파업 찬반 투표…KBS 전국기자협회도 찬반투표

[사진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영상화면캡처]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이하 MBC 노조)가 24일부터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합니다. 투표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MBC 노조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현재 MBC는 이미 취재기자와 PD, 카메라기자, 아나운서 등 제작거부에 돌입한 인력이 280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이날 KBS 전국기자협회와 전국촬영기자협회도 제작거부 찬반투표에 돌입합니다. 이미 서울 본사 취재기자와 촬영기자가 속한 KBS 기자협회는 찬반투표를 마쳤으며 고대영 사장이 퇴진하지 않을시 28일 0시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시작

수능

2018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6일 치러집니다. 이에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늘부터 9월 8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되니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됩니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게 되지만, 졸업자는 출신 고교나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검정고시 합격자도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지원자는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권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찍은 사진이어야 하고, 응시수수료는 현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게 원칙이지만, 장애인이나 입원 중인 환자, 해외거주자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이 인정하는 경우는 대리접수가 허용된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더 읽기 수능 원서접수 24일부터 시작…여권사진·수수료·신분증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