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 부상, 경기 중 발목 180도로 꺾여…"왼발목 인대 파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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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사진 MBC]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28)이 도루를 하던 중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한동민은 지난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도루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슬라이딩하다가 왼발 발목이 크게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한동민은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급히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경기 중계 화면에는 한동민의 발목이 심하게 돌아가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돼 충격을 줬다.

한동민은 인천 송도 플러스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발목 내측인대 파열 진단을 받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치며 분위기를 살렸던 한동민이 부상을 입으면서 향후 SK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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