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뮤지션’ 이적이 시작하게 된 뜻밖의 계기

중앙일보

입력

[사진 tvN 캡처]

[사진 tvN 캡처]

가수겸 작곡가 이적(43)이 음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여학생들의 시선’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적은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업을 바꿔라’에서 10대 시절을 회상하며 “음악이 유일한 일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자랑 때 음악을 하면 여학생들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때 ‘내가 이 외모로 살 수 있는 길은 노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적은 1995년 김진표와 패닉으로 데뷔한 후, 김동률과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한성원ㆍ정재일 등과 함께 한 밴드 긱스를 거쳤다. 엘리트 뮤지션으로 불리는 그는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박혜란씨의 아들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