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한방 총명탕 약재가 주원료, 기억력 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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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에 접어들면서 깜빡깜빡할 때가 많아진다. 뇌를 너무 많이 사용했거나 뇌를 쓰지 않으면 뇌 활력을 떨어뜨려 뇌세포가 빨리 늙는다. 이는 신경전달 기능을 떨어뜨려 기억력 감퇴를 유발할 수 있다.

웰빙 제품│메모리365 프리미엄

바이오 기업 지디에프아이브레인셀연구소는 기억력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메모리365 프리미엄’(사진)을 최근 출시했다.

주원료로 BT-11 원지추출분말과 감마리놀렌산, 비타민C를 사용했다. BT-11 원지추출분말(이하 BT-11)은 원지(遠志)라는 한약재 식물에서 추출한 생리활성 물질이다. 원지는 예로부터 기억력·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한방에서 처방한 총명탕의 약재로 쓰인다. BT-11이 기억력을 개선하는 효과는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길병원 정신과 연구팀은 18~60세 일반인 55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두 개 군으로 나눠 이 물질과 가짜 약을 먹게 했다. 12주 뒤 기억력·사고력을 비교하기 위해 참가자에게 12개 그림을 보여주고 20분 뒤 그림을 고르게 했다. BT-11을 먹은 28명은 가짜 약을 먹은 27명보다 정답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맞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BT-11을 하루 300㎎ 이상 먹으면 성인의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원료로 승인했다.

감마리놀렌산은 혈행 개선을 돕는 기능성 원료다. 비타민C는 유해산소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한다. 이들 원료가 캡슐에 골고루 담겨 있다. 한 번에 두 캡슐씩 하루 두 번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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