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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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E헬스케어, 이지케어텍, 카카오헬스케어, 틸다, 엔피프틴(N15) 등 의료AI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재원 기간 예측모델(이지케어텍) ▶의료 관련 감염예측 인공지능 모델(카카오헬스케어) ▶소아 환자 약물처방 인공지능 지원 시스템(틸다) 세 개의 솔루션이 소개됐다.

발표에 따르면 이지케어텍 연구소의 ‘인공지능 기반 재원 기간 예측모델’은 퇴원 환자 수를 예측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 향상, 업무 프로세스 개선, 병상 가동률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관련 감염예측 인공지능 모델’은 환자 개개인의 진료 정보를 기반으로 원내 감염 발생이 높은 케이스를 선별할 수 있어 병원의 감염 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환자 안전을  향상하는 등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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