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억 반포 학군 뚫었다…그 엄마가 쓴 ‘변두리’ 전략 [서울 5대 학군지 대해부 ③]

  • 카드 발행 일시2024.06.20
박정민 디자이너

박정민 디자이너

아유, 반포는 학군지 아니에요. 상급지지.

지난달 29일, 서초구 반포의 한 부동산 중개소를 찾아 “학군 보고 이사 오는 사람들이 많냐”고 묻자 돌아온 답이다. 중개인은 “학군 생각하는 사람은 학원가 가까운 서초동이나 중학교 고입 결과가 좋은 잠원동으로 간다”며 “반포는 젊은 엄마들이 학군 보고 오기엔 너무 비싼 동네”라고 말했다.

반포는 서울 5대 학군 중 대치에 이어 두 번째로 학업 성취도가 높은 동네다. 2023년 서울대 진학 100위권 고등학교(일반고·광역단위 자사고)가 7곳이나 있고, 이들 학교 출신 합격생이 112명에 달한다. 3위인 목동(6곳, 합격생 57명)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상당하다. 하지만 살고 싶다고 이사할 수 있는 동네가 아니라는 게 문제다. 집값이 평당 1억원을 호가하기 때문이다.

반포에 사는 사람들은 누굴까? 반포 학군에 진입할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 다른 학군에 비해 반포 학군만이 갖는 장점과 단점은 뭘까?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는 이 지역 양육자와 부동산 중개인 등 12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보다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자 양육자 이름은 모두 가명으로 처리했다.

Intro 학군지? 상급지 된 반포
Part 1 평당 1억원 동네, 누가 살까
Part 2 이사한다면, 서초·잠원·방배
Part 3 반포 학군, 최대 약점은 학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