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예측 2200억 버는 회사, 美금리인하 시기 이때 찍었다

  • 카드 발행 일시2024.06.17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경제예측은 부질없지만, 예측 순위는 매겨진다. 너무나 모순적인 현실이다. 오늘도 글로벌 리서치 회사들이 높은 순위에 오르기 위해 ‘부질없는’ 경기예측을 하는 이유다.

영국 경제분석회사인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블룸버그 통신이 매기는 2022년 미 경제예측 순위에서 2위였다. 2023년에는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런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최고경영자(CEO) 애드리언 쿠퍼를 지난 13일 서울에서 만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정기 연방공개시장정책위원회(FOMC)를 마친 직후다.

애드리언 쿠퍼 영국 옥스퍼드이코노믹스 CEO가 13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애드리언 쿠퍼 영국 옥스퍼드이코노믹스 CEO가 13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국내 주요 금융그룹 CEO와 리서치센터장 등을 만나느라 바쁜 그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붙잡고 인터뷰했다. 올해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기준금리를 언제 내리기 시작하고, 몇 차례나 내릴지 등을 물어보기 위해서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가 세계 곳곳에 이코노미스트 400여 명을 배치해 미국과 영국 등 개별 국가뿐 아니라 지역 경제를 분석해 매일 보고서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에게 월급을 주려면 매출이 상당해야 할 텐데.
(웃으며) 매출액이 상당하긴 하다. 1억6000만 달러(약 2200억원) 정도 된다. 
상당하다. 예측 정확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