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단신 화순국제백신포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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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국제백신포럼 다음달 10~11일

전 세계 백신 분야 연구자·기업인과 정부·국제기구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6 화순국제백신포럼’이 6월 10일부터 이틀간 화순 하니움센터에서 열린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잇따른 감염병 사태를 반영해 ‘질병 퇴치와 백신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특히 포럼 기조연설자로는 백신 분야의 거물인 롤프 칭커나겔(Rolf Martin Zin-kernagel) 취리히대 교수가 참여한다. 칭커나겔 교수는 1996년 인체 세포 면역체계가 외부에서 침입한 오염된 미생물 병원체를 어떻게 인식하고 파괴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면역학자다.

그는 메르스·에볼라 백신 개발과 달리 왜 에이즈·결핵 백신 개발이 불가능한지에 대해 강연한다. 또 빌게이츠재단·국제백신연구소 소속의 전문가 1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건강강좌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6월 4일 오후 1시부터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우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나에게 맞는 약, 예방과 합병증, 배려와 용기, 휴먼 다큐멘터리 상영 순으로 크론병·궤양성 대장염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한다. 미래의 치료법을 소개하고 건강 밥상, 의료비 지원 등 생활 속 유용한 정보도 제공된다. 문의 02-958-9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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