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표지 모델 된 영국 왕세손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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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영국 왕세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패션 잡지 ‘보그’의 표지 모델(사진)이 됐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들턴은 6월호 보그 영국판 100주년 기념판 표지를 장식하게 된다. 세계적 사진작가 조쉬 올린스가 영국 동부 노퍽에서 미들턴과 이미 촬영을 마쳤다. 짙은 녹색 중절모와 갈색 재킷을 걸치고 활짝 웃는 사진이 표지로 낙점됐다. 중절모와 재킷은 버버리 제품이다.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영국 언론은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모델로 나선 여러 잡지의 표지와 비교하기도 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거주지인 켄싱턴궁은 “왕세손비는 보그의 영국판 100주년 기념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뻐했다”고 밝혔다. 보그 6월호는 5일부터 판매된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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