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데이터 뉴스] 반퇴시대 … 치킨 열풍에 닭 사육 1년 새 7% 늘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기사 이미지

 조류인플루엔자(AI)도 치킨 열풍을 잠재우지 못했다. 통계청 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국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육계(고기용 닭)는 8118만4000마리로 지난해보다 7%(533만8000마리) 늘었다. 반면 한우와 육우는 지난해 9월 말 282만 마리에서 올해 9월 말 275만3000마리로 2.4% 줄었다. 지난해부터 AI가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음에도 닭 사육량은 급증하고 있다. ‘치맥’ 유행과 치킨집 창업 열풍 영향이다. 다른 육류에 비해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산란계 마릿수도 7209만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682만7000마리) 증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