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후프 1위…U대회 리듬체조 2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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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광주 유니버시아드 2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종목별 결승 후프에서 18.300점으로 참가자 8명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마리아 티토바(러시아)가 18.000점으로 은메달,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17.95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총점 72.550점을 받아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유니버시아드 무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후프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볼, 곤봉, 리본 등의 순서로 종목별 결선 연기를 진행한다.

광주=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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