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어린이날 야구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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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국내 프로야구는 3일부터 9연전을 펼친다. 매주 월요일은 휴식일이지만 어린이날과 겹쳐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9연전 결과에 따라 어지러운 순위표가 다소 정리될 전망된다. 잠실 한 지붕 두 가족 LG-두산의 맞대결을 비롯해 광주에서 넥센-KIA, 대구에서 NC-삼성전, 문학에서 롯데-SK가 3연전을 치른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류현진(25)은 5일 오전 2시10분 마이애미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엿새 쉬고 등판하는 류현진의 상대 선발 투수는 지난 시즌 신인왕이자 올 시즌 4승1패, 방어율 1.59를 기록 중인 호세 페르난데스(22)다.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 프리젠티드 바이 JTBC가 계속된다. 미셸 위(25·나이키골프)는 2일 열린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로 선두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J골프가 2라운드를 3일 오전 1시30분, 3~4라운드를 4~5일 오전 4시부터 생중계한다. JTBC도 3~4라운드를 4~5일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피겨여왕’ 김연아(24)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스쇼를 연다. 김연아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준비한 연기를 멋있게 보여 드리는 것밖에 없다. 많은 분이 치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는 울산-제주, 전남-상주 등 6경기가 3~4일 치러진다.

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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