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한의사면허 무자격 7명에 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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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보건부 변갑규 검사는 15일전 대한한의사협회의 서울지부사무장 권중순씨 (47·서울 서대문구 현저동7의247)를 공문서위조 동 행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
권씨는 대한한의사협회 서울지부 사무장으로 일을 당시 지난 68년4월부터 72년2월초 사이에 걸쳐 당시 보사부 의정국 의무과 한의사면허 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정태은씨 등 7명과 공모, 보사부에 비치된 한의사면허대장에서 사망한 사람의 것을 빼내고 무자격자 7명으로부터 2백30여만원을 받고 허위 한의사면허증을 발급해준 혐의로 전국에 지명 수배되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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