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절도단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마포 경찰서는 14일 상오 서울·대구·인천 등을 무대로 자가용 승용차만을 전문으로 훔쳐 온 7인조 차량 절도단을 검거, 두목 전과5범 강형원(28·영등포구 노량진동50)등 3명을 특수절도 및 범죄단체 조직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김효성(28)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쳐 온 차를 헐값에 사서 팔아 온 전과2범 정재근(30·인천시 숭의동446)등 2명을 장물 취득 혐의로 구속하고 김상회(37·인천시 도화동)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30여종의 열쇠를 가지고 세워 둔 차에 문을 열고 들어가 훔쳐 달아난 뒤 주로 인천 시내의 「서비스」공장에서 암매 처분해 왔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