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어린이 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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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16일 하오9시20분쯤 시흥군 서면 철산리 이상춘씨(50)집에서 불이나 잠자던 이씨의 2녀 금순양(10) 3녀 원순양(7) 4녀 원선양(5) 등 세 어린이가 타 죽고 12평 블록 집이 모두 타 버렸다.
경찰은 방안에 켜놓은 등잔불을 이씨의 조카인 조식씨(27·서울 동대문 한우점 요리사)가 술에 취해 넘어 뜨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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