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린 원료 밀수 사건= "냉정히 법대로 처리 법무부, 검찰 간부 인사 이동 할 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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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권오병 법무장관은 17일 상오『「사카린」원료 밀수입 사건은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 처리한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앞으로 법에 의해 냉정하게 다스려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권장관은『일부 재벌 밀수 사건에 대한 국회의 특조위 활동이 끝난 다음 일부 법무부 및 검찰 고위 인사 이동이 있을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앞으로 법무장관의 검찰 체제에 대한 지휘 체제를 확립할 것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권 장관은 법무부 직제를 개편, 현재의 법무국 송무과와 출입국 관리과를 직제상으로 보아 국으로 승격할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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