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문난 잔치' 전통문화예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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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문화색이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인다. 특히 세시풍속과 관련된 전통행사와 전통 제의 경우, 지역색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인 2월 24일(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역별 전통축제도 준비가 한창이다. 시도 단위뿐만 아니라 마을단위의 정월대보름 축제는 옛 전통 그대로 문화의 원형이 살아있어 보존가치가 높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작은공동체 전통예술잔치는 마을 단위의 소규모 전통축제를 발굴∙육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우리의 전통문화를 국내외의 관광콘텐츠로 널리 활용하기 위해 2010년시작되었다.

지난해 한가위술래놀이(전남 진도군 지산면 길은리)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풍성한 마을 전통축제가 재조명된다.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의 합동세배와 홍천군 북방면 화동리 범골마을의 범골거릿제, 전남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당숲 약산 당목당제를 비롯해 전국 소규모 공동체에서 열리는 달맞이 축제, 달집태우기 등 행사가 2월말까지 지속된다.

주최 측은 ‘소문난 잔치’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미 행사가 진행된 지역이나 앞두고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과 관광지, 맛집을 소개하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소문난 잔치’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좋아요를 누르고 친구를 태그하여 초대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벤트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3월 5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njanchi)과 공식홈페이지(www.koreanjanch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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