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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생현장인터뷰-마이스터고]해양분야 인재양성-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눈앞에 탁 트인 바다, 그리고 세련된 유니폼, 거침없는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 바로 인천에 있는 인천 해사고등학교를 설명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몇 해 전부터 우리나라에는 마이스터 고등학교들이 생겨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 산업 인력을 양성하여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중심의 고등학교들인데, 이 마이스터고의 분야는 다양하다.
그중에서 인천해사고등학교는 해양 분야의 마이스터고다.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해양 인재 육성을 목표로 실무능력과 외국어 역량을 지닌 창의적 영마이스터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인천해사고등학교.
특히 졸업생의 100%가 취업을 하고, 연봉 역시 대졸자 못지않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인데, 이런 비결은 전문성과 더불어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학교 시스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학교에서는 총 6학기 동안 학생들이 아주 체계적으로 학습과 취업준비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2-1학기까지는 현장 실무 중심의 수업이 학교에서 이뤄집니다.” 김명식 교장선생님의 말이다. 이후의 수업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는데, 2학년 2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진출해야 할 회사와 학생들 간의 산업 현장 연계 수업이 진행된다는 것. 그야말로 인턴십 프로그램인 것이다. 그리고 3학년이 되면 자기가 탐색한 회사를 상대로 승선을 해보는 본격적인 예비 취업형태가 되는 것이다. 승선 실습을 통해 직업세계의 현장을 직접 탐색하며 진로를 결정하고 취업을 하게 되는 과정인 것이다. 그야말로 파이널 과정인 셈인데, 이 전 과정이 인천해사고등학교만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졸업을 해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졸업 후에도 인천해사고의 진로 지도는 계속되는데, 졸업 후 3~5년 사이에 병역특례를 통해 병역을 필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에는 대학 진학도 가능하도록 돕고 있으며, 졸업 후 5년~10년 후에는 해양 분야의 책임자, 기술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며, 결국에는 선박관련업체의 명장, 곧 마이스터가 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인천해사고등학교는 항해과, 기관과 두 개의 과에 각각 3개의 학급이 편성되어 있다. 졸업과 동시에 4급 항해사, 기관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항해과의 경우는 전파 전자 기능사, 항로표지 기능사, 검수사 등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기관과는 동력기계정비기능사, 선박 기계 관련 기능사의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인천해사고등학교의 졸업생들은 대부분 한진해운, KSS 해운, 동양 시멘트, 쌍용 해운, 태영 상선, 동국 상선 등의 대기업이나 우량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대학에서 해양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도 취업이 어려운 요즘, 인천해사고 졸업생들은 ‘해양 분야 마이스터’라는 확고한 비전을 바탕으로 앞서가는 전문가를 꿈꿀 수 있는 것이다.
해양 분야 명장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인천해사고등학교!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자!’는 학교의 캐치프레이즈와 ‘유한 자립, 인화협동, 진취창의’의
정신 속에서 오늘도 인천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은 바다위에 펼쳐질 명장으로써의 자신의 모습을 꿈꾸고 있다.

* 홈페이지 ; www.inm.hs.kr
*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338
* ☎ ; 032-770-1000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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